기타

나는 1년 안에 무조건 합격한다.

프로일기꾼 2025. 1. 29. 22:38

1무합 D-30 생활 패턴 (p266~)

이 시점에 사람들의 반응은 아래와 같이 나뉜다.

  1. 평소에 하던 대로 꾸준히 한다.
  2. 평소에 하지 않던 벼락치기 공부법을 갑자기 시도한다.
  3. 포기하거나 도망간다.

멘탈이 약할수록 요행을 바라서는 안된다.

시험 시간에 맞춰 공부하기

  • 시험 한 달 전부터는 공부시간을 시험 시간에 맞춰 짠다.
  • 시간대에 맞춰 공부하는 과목도 바꿔서 하는 연습을 한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 맞추기

  • 적어도 4주전(만약 수험 형태에 따라 벼락치기를 꼭 해야하는 시험이라면 일주일 전에 바꾸는 것을 추천)부터는 수면 패턴을 시험 날에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6시간 정도 잠을 자며 공부했지만 30일 전부터는 조금 더 늘려 7시간 정도 자면서 신체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맞추기 위해서 노력했다.
  •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도 일정하게 맞춰야 한다.

먹고 쉬는 시간도 시험일에 맞추기

  •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식사와 휴식 패턴도 시험 당일 스케줄에 맞춘다.
  • 화장실을 다녀오고 물을 마시는 등 시험 당일의 일정을 미리 체험.
  • 메뉴도 비슷한 것으로 먹어서 최대한 시험을 볼 때 내 몸에 '낯선 느낌'이 없도록 하는 게 좋다.

사소한 포기도 포기다

  • 모든 걸 버리고 시험마저 내려놓는 걸 '큰 포기'라고 한다면 공부를 조금씩 내려놓는 것은 '작은 포기'라고 부른다.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하던 사람이 갑자기 6시간만 공부하는 경우도 있다. 이제 와 공부의 양이 얼마나 큰 지장이 있겠나 싶어 내려놓는 것이다.
  • 따라서 30일 전부터는 컨디션 조절도 필요하지만 잠시 나태해진 건 아닌지, 마음이 붕 뜬 건 아닌지 전체적으로 점검해야한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태도는 지양하라

  • '모든 것은 이미 정해져 있다'라는 식의 태도는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운명론적인 생각이 마음을 지배한 것이다. 긍정적인 태도는 부정적이고 나를 갉아먹는 감정보다 당연히 좋다.
  • 하지만 근거 없는 지나친 낙관론은 지양해야한다.
  • 시험 당일 까지 최선을 다해 마킹까지 끝낸 후 결과를 기다리는 태도를 갖아야 한다. 그전에 손을 놔 버리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 신림동 고시촌에 있을 때 D-30부터 신림동을 떠나는 친구들이 있었다. 학교에서 시험을 치니 학교에 근처에 가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신림동 외 다른 곳으로 환경을 옮기려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런데 주변의 환경이 변하자 내 마음도 붕 뜨면서 공부가 잘되지 않았다.
  • 마지막에 누가 더 치고 나가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는 시험인데, 모든 게 이미 정해져 있다는 생각으로 놓아버리면 놓는 순간 내 미래는 곧바로 달라질 수 있다.
  • 지나치게 낙관적인 마음은 결국 원하는 목표를 정확하게 바라보지 못하게 하고 집중력을 흐트러뜨린다.
  • 이 시기에 많은 수험생의 마음이 붕 뜨고 집중이 잘 안된다. 따라서 이때야말로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기도 하다. 남들이 열심히 할 때 나도 열심히 하면 추월하기가 어렵지만, 남들이 열심히 안 할 때 조금만 열심히 하면 앞서 나가는게 어렵지 않다. 그러니 이 중요한 시기를 날려 보내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마지막까지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

  • 합격한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특별하거나 잘나서 합격한게 아니라 그저 끈기 있게 끝까지 버텼을 뿐이라고 말이다. 마지막까지 끈기 있게 버티는 바로 그 사람이 최후의 승자다.
  • 공부해본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묵묵히 버티는 게 가장 별것 아닌 것 같아도 가장 어려운 길이라는 걸 말이다. 이제 딱 한달 남았다. 지금까지 버티고 온 날에 비하면 남아 있는 30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이 기간을 버티는 것은 지금까지 버텨온 그 어느 날 보다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 원래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적어도 내가 오늘 계획한 것만큼은 반드시 해낸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버틴다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과학자 앤드류 후버만이 말하는 학습 효율 늘리는 법  (0) 2025.02.01
PRD란?  (1) 2024.12.19
Backoff란?  (0) 2024.12.19
패키지 매니저(npm, pnpm, yarn, yarn-berry)  (0) 2024.07.26
24년 6주차 회고(24.2.5 ~ 2.9)  (2) 2024.02.08